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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 기본계획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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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부터 9일간, 성공여부는 세부 프로그램의 개선에 있어

 



구례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례 산수유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종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례군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관람 환경 개선과 지역 소득 증대를 핵심 목표로 삼고, 보다 품격 있는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꽃축제 본연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불법 야시장을 단속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강력히 추진한다.

 

  또한, 지역 음식점의 참여를 확대해 풍성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주 행사장의 기능을 개선해 방문객 편의성과 축제장의 활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주제 프로그램을 강화해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생·화합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황종성 위원장은 “올해 산수유꽃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순호 구례군수는 “산수유꽃축제의 성공 덕분에 작년 1분기 생활인구 통계에서 우리 구례가 전국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거 구례군의 각종 축제의 사례에서 보듯이 세부 프로그램의 개선이 이루어 질지는 미지수다.


행사기간중 일시적으로 방문객이 많이 늘어날 수는 있으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길목에서 잠시 들렀다 가는 축제가 된지 이미 오래이기 때문이다.


구례군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신규 방문객과 향후 재방문객을 늘리기 위해서는 근시안적 계획보다 폭 넓은 시야의 아이디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구미시의 경우 공단지역의 칙칙한 이미지를 라면축제를 기획하여 대성공을 이루었으며, 김천시의 경우도 단돈 1억의 예산으로 14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성과가 눈에 띄게 확실했다.




이에 비하면 작년 11월 구례군의 산수유 열매축제는 5천만원의 예산으로 1천명의 방문객도 끌어들이지 못한 대실패의 사례이다.


또한 작년 10월말 피아골단풍축제는 단풍시기도 맞추지 못해 단풍없는 단풍축제였다는 혹평을 받았다.


원인은 여러가지 있겠으나 가장 큰 것은 무사안일 행정의 대표적 본보기이다. 축제추진위는 물론 해당 주무부서의 의지도 보이지 않았다.


단순히 예산 부족의 문제만은 아니다.


일례로 가까운 남원에서도 춘향제를 바가지요금 근절 등으로 성공시켜 구례군의 문화관광 정책과 대비가 된다.


소위 품바축제로 비아냥 받는 산수유꽃축제를 화려한 말잔치로 끝나는 축제계획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어 낼수있는 촘촘한 계획과 진행이 필수적이다.


 한편, 구례군은 구례산수유꽃축제와 더불어 구례 300리 벚꽃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하는 봄꽃 여행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례 300리 벚꽃축제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시천체육공원과 문척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dbfhwl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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