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호 '수달마을'로 거듭나
(사진 : 수달마을 명칭 변경 현판식 / 구례군 제공)
구례군 간전면 '야동마을'이 ‘수달마을’로 다시 태어났다.
11일, 간전면 수달마을에서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과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명칭 변경 현판식 행사가 개최됐다.
그동안 야동마을은 민망한 의미로 호사가들의 입방아 오르내리며 마을 주민들이 오랜 기간 명칭에 대한 불편함을 느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섬진강의 대표하는 동물이자 국가보호종인 수달이 서식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수달마을’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발굴하고 변경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식적으로 변경이 확정됐다.
명칭 변경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김병국 수달마을 이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져 매우 기쁘다”라며 “수달마을이라는 새로운 이름은 단순한 지명 바꾸기를 넘어 마을의 정체성을 확립과 주민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dbfhwl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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