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8월 24일 장승포동과 둔덕면 등 거제시 호우 피해 지역에서 장길선 구례군수를 비롯한 군 공무원, 구례군의회, 민간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구례군과 1998년 상호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자매도시다.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업시설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구례군과 군의회, 종교·사회단체, 주민들이 수해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 마련에 동참했다.
8월 24일 거제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길선 구례군수와 문승옥 구례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문정현 구례군체육회장, 허명진 구례5일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변광용 거제시장에게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례군이 거제시에 전달한 성금과 구호물품은 총 2,250만 원 상당이다.
성금은 구례군 300만 원, 구례군의회 100만 원, 구례군 배구협회·군청배구동호회·군 배구클럽 150만 원,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 200만 원, 구례5일시장 상인회 100만 원, 산동면 주민자치위원회 100만 원, 구례읍 봉동5구 주민 일동 50만 원, 대성철물 조성란 대표 100만 원, 구례육묘장 최근범 대표 100만 원 등 총 1,200만 원이다.
구호물품은 컵밥·즉석밥, 컵라면, 생수 등 1,050만 원 상당으로, 구례군 300만 원, (사)구례군새마을회 200만 원, 구례군체육회 100만 원, 민주평통구례군협의회 100만 원, 구례읍 이장단·구례읍 주민자치회·구례읍 체육회 150만 원, 구례5일시장 상인회 200만 원 등이 마련했다.
성금과 구호물품 전달을 마친 참가자들은 33도에 이르는 폭염 속에서도 피해 현장으로 이동해 민가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된 비닐하우스를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2020년 구례군 수해의 아픔을 함께 나눴던 거제시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아팠다”며 “상호결연 도시인 거제시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례군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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